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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소수초(교장 박을석)는 10월 30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수’로운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한 해 동안 쌓아온 배움과 성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고, 배움의 결실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병설유치원 원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59명이 참여한 이날 발표회는 눈비산 오케스트라의 힘찬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합창, 사물놀이, 가야금 연주, 부채춤, 깃발춤, 세계 민속춤, 치어 댄스, 음악 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끼를 살려 무대 위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강당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다.
학생회장 권오현 학생(6학년)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예회라 더욱 뜻깊었고, 친구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을석 교장은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자신 있게 펼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작은 시골 학교에서 펼쳐진 무대였지만, 이날만큼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누구보다 크고 환하게 빛나는 주인공이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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