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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10월 31일(토), 충주캠퍼스에서 반도체 분야의 창의융합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2026 반도체 아이디어 챌린지(이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 3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전공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도체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교육용 키트 아이디어’를 주제로 중학생과 비전공자 등 반도체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도 복잡한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에는 올해 RISE사업 반도체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학부생 1명 이상을 포함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관련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용 키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구체적인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수행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3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 전문가 멘토링 및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창의적 문제해결(CPS) 기법과 발표·스피치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전달 역량을 강화했으며, 오후에는 3시간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발표자료를 완성했다.
최종 심사는 팀별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 5개 팀 10명을 선정해 RISE사업단장상을 수여했다. 수상 학생들은 내년 1월 9일(토)부터 15일(금)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기업을 탐방하고, 해외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앵커(구 RISE)사업단 이건철 단장은 “반도체 원리를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하려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충북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반도체 원리를 단순히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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