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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항상 고마워!”소소한 간식 한 입과 진심을 눌러 담은 쪽지 한 장이 평범했던 교실을 설렘 가득한 피크닉장으로 바꿨다. 책상 위에는 정성껏 챙겨온 소소한 간식 도시락이 펼쳐졌고, 교실 곳곳에서는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주고받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청주내곡초등학교(교장 오병미)의 (관심X표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관한 『우리 반 도시락 나눔 Picnic Day』가 만들어낸 따뜻한 풍경이다. 지난 10월 첫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약 한 달간, 교내 40여 개의 학급이 폭넓게 참여한 행사였다.
이번 행사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면 매일 생활하는 교실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감사와 배려의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당일 각 학급의 학생들은 준비해 온 소소한 간식 도시락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간식과 함께 평소 친구에게 전하고 싶었던 고마움과 응원을 담은 따뜻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4학년 신소율)은 “매일 공부하던 교실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 먹으니 진짜 소풍을 온 것처럼 즐거웠다”며 “친구에게 따뜻한 쪽지를 받고 내 마음도 표현할 수 있어서 우리 반이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내곡초 학생자치 회장(유여울)은 “작은 간식과 짧은 메시지이지만 친구들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마음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즐겁고 따뜻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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