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교장 전순억)는 6일(금)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제9회 속리예술꿈 책바람 학생 창작 뮤지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속리초의 특색 교육활동인 ‘속리예술꿈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9년째 이어온 학생 중심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보은교육발전특구 예체능교육 활성화 사업과 충청북도교육청 ‘나도예술가’ 사업을 연계해 운영했다.
올해 선보인 창작 뮤지컬 ‘양심실종사건’은 양심과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고전 이야기의 요소에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더해 완성한 작품이다. 학생들은 연기와 노래, 안무뿐만 아니라 무대 소품 제작 등 공연 준비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
이날 공연은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속리초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인근 학교 학생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1년 동안 교직원 및 예술강사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에 참여한 6학년 심세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대사와 노래, 안무를 연습하며 자신감이 생겼고, 우리가 만든 이야기가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돼 뿌듯했다”며 “초등학교 마지막 뮤지컬이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송민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관객들이 박수를 많이 쳐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에도 뮤지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동시에 독서·인문·음악·미술·연극이 어우러진 통합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속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활동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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