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의학 명문 강서중의약대학교가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에 중의약 전문 서적 230권을 기증했다.
강서중의대 유신아 국제교육학원장 등 6명의 방문단은 3월 16일 세명대를 찾아 중의약 경전서적을 기부하고 이용걸 총장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서적은 <본초강목(本草綱目)>, <황제내경(黃帝內經)> 등 역사적으로 인정받아온 전통 중의학 교재들이다.
이번 강서중의대 관계자 방문은 양교가 함께 설립한 세명대 공자학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공자학원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보급·전파하기 위해 중국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 나라에서 500여 곳이 운용 중이다.
세명대 공자학원은 특별히 한·중의약 특성화에 집중해 양국의 연구 협력과 언어·문화 교류에 힘써 왔다. 지난해 제천 한방 바이오 엑스포에서 열민구 뜸 체험행사, 다도체험, 한․중의약세미나 등을 개최해 동양 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명대 공자학원은 17일 오전 강서중의대 방문단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오후엔 한·중의약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서중의대 정금 교수가 전통 중의약재에 대한 약물 전달 체계에 대해, 세명대 박선영 교수가 남성 갱년기의 한방 치료연구에 대해 각각 발제하며 한중 의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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