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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사한 유족이 진천성모병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병원측의 환자관리부실을 알렸다. | ||
<속보>= 진천성모병원의 환자 관리부실로 추정되는 추락사가 발생한 지 1개월이 되었다. <본보 7월 31일자 보도>
병원 관계자와 유족에 대한 경찰수사가 이뤄졌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답답함을 주고 있다.
유족들은 “병원에서 100% 환자 관리부실로 추락사고 발생했는데 1000만원에 합의를 보자고 하는 것은 너무 뻔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경찰조사도 2주전쯤 재조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다”며 답답해 했다.
유족들은 추락사와 관련해 △사고 당시 중환자실내 간호사 부재 △경찰 조사 이전에 사망진단서에 ‘자살’ 기재 등이 잘못됐다며 관계기관의 정확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었다.
유족들과 병원 측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6일 0시 30분께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 A씨(49·광혜원면)가 이 건물 6층 중환자실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미망인 B씨는 “CCTV(폐쇄회로 화면) 확인결과 중환자실에는 간호사, 의사가 한명도 없었다”며 “3명의 간호사가 동시에 중환자실을 빠져나간 후 23분이 지난 뒤 사고가 나자 돌아왔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환자실은 환자를 24시간 보호해야 하는 곳인데도 20분이 넘도록 간호사 등 병원 근무자가 한사람도 없었다는 것 자체가 환자관리 부실이며,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병원에서 사망 사유를 ‘자살’로 단정한 것은 병원 측의 과실과 책임을 덮으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병원 관계자는 “늑골(갈비뼈) 3개가 골절되고 안면부 다과상을 입은데다 성인남자 가슴 높이의 창문(가로 49㎝·세로27㎝)을 뛰어내리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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