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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절름발이’민간사회단체 10개 아직도 ‘청원-청주’ 로 남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2개월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민간사회단체의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절름발이 통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통합 청주시 45개 중복 민간 사회단체 중 35개 단체가 통합 했거나 통합에 합의했지만 10개 단체는 기존대로 옛 청주와 청원의 단체로 그대로 남아 모양새가 좋지 않다.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단체는 재향군인회,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대한어머니회, 청주문화원,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여성농업인연합회, 개인택시지부,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이다.

이사 구성, 대표자 선임, 자산보유, 조직 구성, 통합방식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해관계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통합에 어려움을 겪던 이장협의회(전 청원군)와 통장협의회(전 청주시)는 자율통합에 합의했다.

이장협의회(회장 김명현) 통합추진위원 6명, 통장협의회(회장 구영회) 통합추진위원 5명 등 11명은 지난 21일 청주시청에서 만나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협의회장은 이장협의회에서 맡기로 했고, 주요 쟁점 사항이던 통합협의회 회원범위는 43명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이장협의회는 읍‧면 이장 13명과 사무국장 13명 등 26명을 통합협의회 회원으로 요구했으나, 통장협의회는 43개 읍면동 회장 43명만으로 구성할 것을 주장하면서 통합에 진통을 겪어 왔다.

이번 합의로 그동안 통합 조례가 마련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이‧통장 자녀 장학금 지원, 워크숍, 체육대회 등 각종 이‧통장협의회와 관련한 업무추진과 행정지원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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