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만소장(맨 왼쪽) | ||
이종만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지난 15일 후배 공직자들의 아쉬움 가득한 배웅을 받으며 농민과 울고 웃었던 애환의 공직인생 33년을 마감했다.
이 소장은 1976년 제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제천군농촌지도소(현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은 후 1993년 단양군으로 전입해 기술담당관을 거쳐 지난해 7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그는 경제작물팀장, 인력육성팀장, 소득작목팀장 등 농촌지도사업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며 단양 지역의 산간지 전작지대 특성을 살려 유망 밭 작목을 선발 도입해 수량증대, 품종 개량, 품질향상 생력화 및 재배기술개선 등 밭작물 특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농업인의 전문기술교육이 ‘부자 농촌’ 의 발판임을 인식하고, 영농설계교육, 지역특화작목 기술교육, 농업인정보화교육 등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세계화‧지방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엘리트 농업인 육성에 주력했다.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들녘과 산간을 누비며 만들어진 건강한 ‘구릿빛 피부’ 가 보물 1호라고 말하는 이 소장은 소백산고추, 도담 곰마늘, 어상천 삼태수박 등 55개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을 조직 운영하며 도심지의 소비자와 직접거래 또는 대규모 상회에 위탁판매 하는 등 유통체계를 간소화해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등 생산과 유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양수겸장의 면모를 보여주며 단양 농업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 내에서도 창의적 사고와 인자한 성품으로 직원 간 우애와 인화단결을 강조하는 등 동료‧선후배 공직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한 몸에 받았으며, 공직생활 동안 타고난 성실성과 추진력으로 농림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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