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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물 국립공주박물관 첫 전시백제문화제 기념 특별전 ‘무령왕 시대의 동아시아 세계’
▲ 은제잔과 받침銅托銀盞(공주 무령왕릉)
▲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鎭墓獸

▲ 은제잔과 받침銅托銀盞(공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제60회 백제문화제 기념 특별전 ‘무령왕 시대의 동아시아 세계’를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제 웅진시기(熊津時期) 무령왕 시대를 중심으로 고대 한․중․일 문물교류(文物交流)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40여점의 전시품에는 무령왕의 국제성과 개방성을 보여주는 주요 출토품과 함께 고대 문물교류의 중심인 백제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한반도 내 중요 유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중국과 일본 각 지역에서 출토된 38점의 귀한 소장품이 먼 바다를 건너와 최초로 국내에 소개되는 자리이다. 중국 남경시박물관(南京市博物館)에서는 중국도자(中國陶磁)와 묘지(墓誌)․매지권(買地券), 진묘수(鎭墓獸) 등 30점의 다양한 소장품들이 선보인다.

일본에서는 미야지다케고분(宮地獄古墳)과 긴레즈카고분(金鈴塚古墳) 등에서 출토된 동제잔과 받침(銅托有蓋銅盒) 그리고 무령왕릉 청동거울과 흡사한 거울(獸帶鏡)까지 일본의 국보와 보물급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8점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를 더욱 빛내준다.

백제는 활발한 대외교섭(對外交涉)과 문물교류를 했으며, 이러한 백제문화(百濟文化)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무령왕릉 출토품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남경시박물관 소장품과 일본의 여러 문화재를 통해 바다를 건너 고대 동아시아 문화의 완성에 중추적 역할을 다한 무령왕의 국제적인 면모를 살펴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전시가 되리라 기대된다.

김종만 국립공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립공주박물관은 앞으로도 꾸준히 백제문화를 알리는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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