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5일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동을 찾아가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차난 문제에 대해 건의한 미원면, 중앙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직접 현장에서 보고, 주민들과 함께 대안을 고민하면서 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상습 주정차 원인과 문제점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장단기 방안 ▲지역 맞춤형 주정차 정책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민철 교통정책과장은 “청주시에서 가장 큰 문제이자 장기 현안 과제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청주시의 상습 주정차 문제지역의 해소를 위해 상업주,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시에서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공유주차장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주민, 관계자들과 거버넌스를 통해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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