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유산인 ‘효(孝)’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사)한국효문화교육재단이 닻을 올렸다.
(사)한국효문화교육재단(이사장 조용현)은 지난 11월 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주요 인사와 도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출범식 및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효문화윤리강령 낭독, 내빈 소개,경과보고, 위촉 및 임명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그리고 축하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제1대 원장으로는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이 위촉되었으며, 상임고문 오흥배, 상임이사 유연복, 여성위원이사 현화자, 교육이사 윤주남, 단장 손영재를 비롯해 강사진과 홍보대사에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해 재단의 전문성을 더했다.
취임사에 나선 윤창규 초대 원장은 “우리를 있게 해 준 부모님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것은 곧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라며, “핵가족화와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퇴색해 가는 효의 가치를 되살리고,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평화가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용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도덕성 결여와 세대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던 과거의 효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식 간의 화합과 칭찬, 상생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이고 현대적인 효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연합회 이석복 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K-효(Hyo)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장(이상 사무총장 대독),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영상 축사), 김완식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재단의 활기찬 출발을 축하했다.
(사)한국효문화교육재단은 이번 출범식을 발판 삼아 ▲청소년 효·인성 위탁교육(연간 3만여 명 대상) ▲효문화 진흥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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