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 무인항공기한전공 드론 스포츠 동아리 D-Sports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드론 축구대회 3부 리그에서 1위를 수상한 가운데, 참여 학생과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차천수 총장)는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드론 축구대회 3부 리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국 드론 축구대회는 1, 2, 3부 리그로 구성됐으며, 청주대는 총 190개 팀이 참여한 3부 리그에 처음 출전해 1위를 수상했다.

참가팀은 무인항공기학전공의 드론 스포츠 동아리인 D-Sports(지도교수 박창우) 학생들로, 참가선수와 드론 기술 요원을 포함해 총 9명(전제형 2, 정상준 2, 양희석 2, 최우혁 3, 신진영 1, 고성민 1, 이정엽 1, 김태현 1, 원준성 1)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3부리그 1위로 청주대 팀은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전국 드론 축구대회는 가로 8m, 세로 16m, 높이 4.5m의 경기장에서 드론 10기가 참여해 5대5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당 3분씩 총 3세트로 8강 형태로 진행된다.

드론 축구대회는 드론의 조종실력과 팀원 간 협력뿐 아니라 드론 설계, 제작 기술을 포함하는 종합스포츠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직접 드론의 부품을 선정하고, 제작해 비행시험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드론 레이싱 선수 출신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고, 내년부터는 학교 동아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청주대 무인항공기학과는 드론스포츠 동아리 외에도 무인항공기 설계 제작 동아리인 Tri3, 드론 영상 컨텐츠 제작 동아리인 U&I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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