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동아리 '또바기'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학본관 2동 로비 전시장에서 '치매愛희망담기' 수상작 17개 작품을 전시한다.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장지홍) 동아리 ‘또바기’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학본관 2동 로비 전시장에서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나흘간 청년층을 대상으로 ‘치매愛희망담기’ 수상작 17개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와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새로운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시화 및 수기 공모전에서 최근 수상한 작품들의 전시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동아리 ‘또바기’ 대표 김나경 학생은 “치매에 대한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여러사람들과 함께 감동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이 우리 안에서 먼저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다른 학생들과 함께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지도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뿐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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