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앙시장 상인회가 18일부터 이틀간 프리마켓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리마켓 어울림 축제에서는 프리마켓, 추억의 포토존, 매직체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배부해 추첨으로 냉장고, 밥솥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특히 ‘마차타고 중앙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진천농협 앞 하상주차장에서 진천중앙시장까지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색다른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인회에서 만든 김장김치 150포기는 진천군에 기탁해 지역 다문화 가정, 한부모가정, 홀로어르신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자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정성 들여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