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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3일 초록생태교육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그린피스에 기부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3일 초록생태교육으로 시작된 따밤랜드 프로젝트 수업에서 생산된 달걀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을 ‘그린피스’에 기부하는 기념식을 가지며, 그 동안의 노고를 자축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다졌다.
따밤랜드는 4년 전 생태교육 연구학교 프로젝트 수업 중 백봉오골계 유정란을 부화시키고 교실에서 작은 병아리를 키우던 것에서 시작되어, 학교 텃밭 한 켠에 작은 닭장을 마련하여 여러 세대를 거치며 지금의 따밤랜드가 완성되었다. 따봉이와 밤톨이가 낳는 알이 많아지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정란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고, 2년 여 동안 꾸준히 실시하여 총 21만9천10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중앙현관에 마련된 판매장에서는 학생들이 따밤랜드에서 달걀을 가져와 포장용기를 꾸미고 포장하는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진행하였으며, 판매금액도 무인 저금통을 놓아 소비자가 직접 결제하는 경제교육의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김윤성 학생은 “우리가 따밤랜드를 가꾸며 나온 생산물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마련하여 지구의 환경을 지켜주는 국제환경보호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주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서식지를 잃어가는 북극곰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동안 꾸준히 진행된 유정란 판매 활동이 아이들에게 일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산교육이 되었고, 우리학교에서 중요시하는 환경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하였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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