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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 “후진위해 용퇴” 45년 농협생활 마무리…“소홀했던 가족 품으로”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

2014년 8월 본점 송산리 이전 자산신장 큰 기여

“조합원 예금 개인 돈 아닌 빚…운용에 철저해야”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얼굴인만큼 도덕성 중요”

김규호(70) 증평농협조합장이 45년의 농협 생활을 마무리하며 멋진 퇴장을 한다.

지난 1978년 농협에 입사해 2010년까지 32년을 직원으로 근무했고,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년여를 조합장(3선)으로 일해왔다. 오는 3월 20일 퇴임한다.

김 조합장은 오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됐으나,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

김 조합장은 “농협을 위해 더 일하고 싶은 의지는 있으나, 훌륭한 후배들이 조합을 잘 발전시켜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소홀히 했던 것을 채워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14년 8월 신청사 준공으로 본점을 송산리로 이전시켜 농협 자산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자산가치가 2014년 취득시 72억 3천만원에서 2022년 평가 예산액 150억원으로 증가했다. 평가이익 예상액이 무려 77억 7천만원에 이른다.

총자산은 2011년 2,154억에서 2022년 4,218억원으로 2,064억원 증가해 성장률 96%를 나타냈다.

김 조합장은 농협자재센터 및 농기계수리센터 준공, 클린뱅크 인증농협 선정,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수상, 로컬푸드직매장 증축 등으로 증평농협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로 2014년 매출액(6천 7백만원)에서 2022년 16억9천8백만원으로 크게 성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116농가가 출하해 농가당 1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조합장은 “조합장은 정치인이 아니다. 조합원을 우선 생각하고 예금도 개인 돈이 아닌 빚으로 생각해 철저하게 운용해 그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얼굴인 만큼 도덕성을 중요시하고 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재직 시 직원을 비롯해 조합원의 애·경사는 빠트리지 않고 챙겨 덕망이 두터웠던 조합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조합장은 그 동안 충북 체육회 육상연맹 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중앙회 농협통상 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경영진단평가 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농협생명 발전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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