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연기자 교육과정 개강식 및 특강이 지난 11일 오후 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개강식에 참여한 청주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3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연기자 교육과정 개강식 및 특강을 지난 11일 오후 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2023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연기교육을 무료로 진행, 보조출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를 통해 청주를 찾는 촬영팀에게 좋은 제작환경을 제공, 영상문화도시의 자긍심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로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4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 8기 기초반에 53명이, 중급반에는 29명, 심화반 11명, 연극반 18명 등 총 113명이 신청, 5개 반이 편성됐다.

청주액터스 수강생은 매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에 51편의 영화 및 드라마에 1천400여 명이 보조출연을 해 1억 4천여만 원의 고용 창출을 효과를 이뤘다.

이날 개강식에는 연극 및 영화에서 다양한 활동하고 있는 장두이 배우의 ‘메소드가 있는 연기’ 특강이 진행됐다.

청주액터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젊은 시절에 이루지 못한 배우의 꿈을, 이 연기자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이루어 삶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또한 청주지역을 찾는 촬영팀에게 준비된 단역 및 보조출연을 제공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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