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로 가디언((주)남평건설 대표), 박정현 학생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 SW중심대학사업단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 박정현 학생(3학년)이 가디언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아 가디언 윤정로 ㈜남평건설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 화제다.

가디언 프로그램은 SW중심대학사업단의 SW산학협력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IT 업체 전문가 및 기업 CEO들을 위촉해 SW중심대학사업단 참여 학부(과) 학생들에게 취업·창업 등 진로에 대해 조언하거나 경험과 전문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특히, 가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정로 ㈜남평건설 대표(경영학과 83학번 동문)는 2019년부터 가디언 활동을 하며 전자정보대학의 ‘SW중심대학사업’ 참여학과인 소프트웨어학과, 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022년 1월 1천5백만 원을 기탁해 그 뜻을 더했다.

이에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 학기 동안 SW중심대학사업단 프로그램을 열심히 수행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고, 두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정현 학생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윤정로 대표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전했다.

가디언 윤정로 대표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이렇게 마음이 가득 담긴 손 편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배로서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건명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일화를 통해 챗 GPT와 같이 편하고, 빠른 세상에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지은보은(知恩報恩-은혜를 알고 그 은혜에 보답함)의 자세는 꼭 필요하다”고 하였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