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제50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태권도부가 제50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연승(스포츠건강재활 2학년)은 남자 대학부 1조 개인전 –87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연승은 8강전에서 동아대 이태건을 2대1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 김우진(경희대)과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연승은 결승에서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이시원(한체대)을 만나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대는 또 단체전 8강전에서 동의대를 맞아 45:10의 큰 점수 차 승을 거두며 손쉽게 준결승에 진출했고, 동아대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경기 초반 대량득점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전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학교 태권도부는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4월에 있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반드시 국가대표를 배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20년 만에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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