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가(회장 윤현우)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 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7개 시군 11개소로 운영되었던 것이 금년에는 충주시 등 7개 시군 1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개소별 전문성을 갖춘 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돼 지역 내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서 체조활동 및 체력측정, 운동기구 사용설명 등 노년기에 적합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어르신체육활동지원 개소는 △ 충주시 3개소(금릉소공원, 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남부분관), △ 제천시 2개소(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문화복합공간 수상한청춘학교), △ 보은군 3개소(장신리경로당, 풍취리경로당, 삼산4구 마을회관), △ 영동군 2개소(구교리경로당, 계산동경로당) △진천군 1개소(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 괴산군 3개소(사리문화센터, 동부2리경로당, 괴산노인복지관), △단양군 1개소(다사랑노인요양원 및 산책로) 등이다.

도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일상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어르신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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