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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충남아산과 ‘충청더비’서 아쉬운 패배
▲ 18일 천안아산전 장혁진 선수

충북청주의 창단 첫 충청더비는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 김현주, 이하 충북청주)은 4월 18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를 상대해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충북청주는 리그 1승 3무 4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이날 창단 이후 첫 ‘층청더비’에 나선 충북청주는 이승재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파울리뉴와 김도현이 함께 공격라인을 구축했으며 피터와 홍원진, 장혁진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수비에는 박진성과 구현준, 김원균과 김지운이 나섰고 류원우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윤겸 감독은 “홈에서 첫 승이 간절하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줬으면 한다”며 선수단에 주문한 내용을 전했다.

이날 선발 출장을 앞둔 피터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성장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반전, 충북청주는 충남아산 장준영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충북청주는 이승재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렸고, 파울리뉴가 골문 우측에서 반대쪽을 노리는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최윤겸 감독은 전반 35분 김도현을 빼고 조르지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충남아산 박세직에게 실점하며 0-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 역시 좋지 않았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충남아산 박민서에게 세 번째 실점을 헌납했다. 충북청주는 조르지가 박스 정면에서 수차례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충북청주는 상대 이은범에게 또다시 실점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홈에서 0-4 패배는 전술과 전략을 잘못 짠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다. 한 골을 내준 이후 바로 실점하는 패턴이 아쉽다. 일요일 부천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는 23일 오후 4시, 부천FC와 9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충북청주가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켜 홈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3일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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