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창희)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총장님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이창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및 직원, 장애학생 등 10명이 참석해 장애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권과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한 한 장애학생은 “대학생활 중 장애학생에게 일어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총장님께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윤원 총장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들의 민원사항을 수렴하여 장애학생 휴게실 편의시설 증진, 장애학생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을 완료하고, 교내 무장애화 구축을 위해 현재 본관 1동 6, 7층 강의실 32개 호실 손잡이를 일반형에서 레버형으로 교체와 학습 편의 증진을 위한 높낮이 책상을 추가 구매하여 도서관 내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중 ‘학습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신청하여 본교 재학 및 신입 장애학생들을 위한 ‘한소네’를 포함한 5가지 종류의 보조기기를 추가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대학 생활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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