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차 충북시군의장협의회(회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정례회가 3일 충북 시․군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정례회에선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이 발의한 건의문 2건 채택과 함께 제247(3월 21일), 248차(4월 18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도 보고되었다.

박한범 의장은‘지방의회 의원 각종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촉구 건의문’을 통해 위원회에 지방의회의원 자격으로 참여하는 경우 위원회 참석수당 및 심사수당을 지급하도록 관련 법령의 개정을 촉구했다.

또한‘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에서는 최근 정부의 권한이양 기조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방정부의 해제 가능 총량 확대, 주민지원사업 확대 등을 촉구했다.

박한범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시군의장협의회가 충북의 현안과 지방자치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하며 충청북도와 지방자치 발전의 한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면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면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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