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3일 음성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쑥개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회복지사 및 재가보훈실무관이 쑥을 직접 채취하고 떡을 만들어 48명의 어르신 자택까지 배달하면서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음성 거주 6‧25참전유공자 배우자이면서 무공수훈자 유족이신하헌례 어르신은 “쑥개떡을 손수 만들어 집까지 가져다줌으로써 제철음식을 맛보게 해준 보훈지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이 기대된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일류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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