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8일 오후 2시 교내 상생홀에서 괴산경찰서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캠퍼스 생활과 학내외 범죄예방 등을 위한 ‘2023 캠퍼스 안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괴산경찰서 손휘택 서장,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괴산경찰서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원대 경찰행정학과에 따르면 ‘캠퍼스 안전순찰대’는 지난 2012년부터 괴산경찰서와 협력하여 교내 및 괴산읍내 순찰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발대식은 캠퍼스 순찰대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안전순찰대는 6~7명씩 4개조를 편성해 주중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캠퍼스 내 취약지구 및 괴산읍내를 상황에 따라 합동순찰, 집중예방활동, 실무체험병행 활동을 펼치며 사전범죄 예방 및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실무능력 배양에 나설 예정이다.

황윤원 총장은 격려사에서 “경찰행정학과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캠퍼스 안전순찰대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순찰대 학생들의 헌신과 노고로 캠퍼스가 더욱 안전하고 활기차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괴산경찰서와 대학간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로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드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은 “캠퍼스 안전순찰대 활동으로 실무능력 뿐만아니라 경찰관 채용시 요구되는 봉사정신, 준법정신 등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겸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장래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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