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민만식)가 지난 11일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고구마 심기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위원들을 포함하여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300여 평 부지에 고구마 모종 심기, 흙 덮기 등을 분담해 진행했다.

올해도 사랑의 고구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심고 수확해 판매할 계획으로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만식 주민자치회장은 “영농철로 바쁜 일정 가운데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하여 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맹동면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자치회에서도 앞장서서 봉사하고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장수 맹동면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사랑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 주민자치회는 2023년 1월 출범했으며 하반기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위원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분과별로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는 등 맹동면의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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