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배재오)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31일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맹동산업단지는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약 41만8천797㎡ 규모의 산업단지로 지난 2006년 준공 후 현재 40여개 업체가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장학기금 기탁 이외에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21년 6월에도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했으며, 같은 기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랑 행복 나눔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관내 취약계층의 결식 및 영양결핍 문제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식품 기부를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재오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주민과 늘 함께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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