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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4일 국제 판소리 축제

음성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인 음성 가섭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가섭사 경내에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 기념,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고제 기초 등 판소리 ‘성음 표준’을 만들었던 염계달 명창은 서양음악의 바흐 같은 존재이자, 우리나라 판소리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염계달 조선시대 명창과 관련한 중고제 판소리 축제는 국내 처음이다.

염계달은 추천목과 경드름 등의 판소리 창법을 창안했는데, 출연자들은 판소리 5바탕 중에서 염계달 창법이 들어간 한 대목을 소리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국창과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거 TV ‘쓰리랑 부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판소리를 널리 알린 인간문화재 신영희 국창과 전인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전남대 국악과 교수), 채수정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중고제 판소리 명가인 서산 심씨 가문의 마지막 후손 이애리 충남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 조교 등이 출연한다.

‘염계달 명창’은 순조(1800~1834년 재위), 헌종(1834∼1849 재위), 철종(1849~1863년 재위) 때 활약한 중고제와 호걸제 판소리의 원류 명창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8명창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추천목과 경드름 등 중고제, 호걸제의 시초를 여는 독창적인 판소리를 창안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 황은주(043-871-3415)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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