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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27홀 대중골프장 추진동이면 지양리 36만평…도시계획위 자문 마쳐

군, 충북도에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신청 계획

박한범 옥천군의장 “경제활성화 군민다수 의견”

충북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산56 일원. 관성개발(주)이 대중골프장 27홀·골프텔 31실 규모의 체육시설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충북 옥천군에 골프장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환경단체의 반대 의견도 있지만, 군의회를 비롯해 골프장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힘이 실리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관성개발(주)이 대중골프장 27홀·골프텔 31실 규모의 체육시설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위치는 동이면 지양리 산56 일원으로 면적은 1,193,137m²(360,922평)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다.

군은 올해 1월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관련 실과·관계기관 협의(관련법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군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달 옥천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마쳤다.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에 따른 조치 후 충북도에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장 조성에 대한 찬성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환경 오염원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골프장 하나 정도는 조성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군민 다수의 의견일 것”이라며 “입안 단계의 골프장 예정지 토지주들도 경작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수가 골프장 추진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A씨도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론이 대두되는 옥천군의 경우 골프장 조성은 고용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골프가 대중화 되었고, 옥천은 물론 인군 영동군에도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골프장 추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골프가 대중화 되어가고 있고, 지방세 수입 중 골프장의 재산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아 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옥천군의 골프장 추진은 이 지역에 더할 수 없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충북도내에서는 옥천군과 괴산군 2개 군만 골프장이 없다.

청주 6곳, 충주 12곳, 제천 2곳, 보은 2곳, 증평 1곳, 진천 6곳, 음성 5곳, 단양 1곳 등이다.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 추진 중인 것을 모두 합치면 충북도내 골프장은 43개소에 이른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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