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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배수 관리 부실… 가구점 침수 피해”충북 청주 남이면 ‘D가구’, “2년 연속…5천여만원 피해”
‘D가구’ 송영환 대표 가구점으로 들어온 물을 퍼내고 있다.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의 한 가구업체가 벌목현장·사방댐 공사현장의 배수 관리 부실로 물이 가구점으로 넘쳐 2,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장은 청주의 D건설사가 3년째 이 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남이면 ‘D가구’ 송영환(63) 대표는 “지난 14일 새벽 2~3시경 폭우로 외천리 57 벌목현장으로부터 불어난 물이 가구점으로 넘쳤다”며 “공사 전에는 침수가 없었는데, 건설업체가 공사를 하면서 하류쪽의 맨홀 뚜껑을 덮지 않아 하수관로가 막혀 물이 범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똑같은 피해가 있었지만, 보상 한 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가구는 침수되면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포함해 2,500만원이다. 지난해 피해 금액은 3,000여만원에 이른다.

D건설업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발생한 어쩔 수 없는 일로 가구점 업체에서도 우수로 정비나 모래턱을 쌓지 않았고, 맨홀 뚜껑은 누군가 훔쳐 갔다”며 “민원이 제기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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