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차선분리대 부실시공·사고 위험 높은데…” 손 놓고 있는 청주시… “단속·개선” 말뿐

도로 바닥 나사못 들뜨고 이음매 결합 안돼

“청주시 공사만 발주했지 준공검사 관리 소홀”

“현장 파악도 못하고 훼손 시설물 보수 안해”

“철제 분리대 보다 규제봉(탄력봉) 설치 바람직”

청주시 관내 도로 곳곳에 설치된 차선분리대가 부실공사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부추기고 있다. (2022.08.11./2022.12.22./2023.03.20 보도)

도로 바닥에 고정시키는 나사 못은 들떠 있고, 이음매 연결 부분은 결합이 안돼 분리대가 한쪽 도로로 휘어져 있다. 도로에서 떨 어져 나간 차선분리대는 인도에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다.

철제 제품의 분리대보다는 차선 규제봉이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부실공사를 감시하고 단속해야 할 청주시는 상황 파악도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차량의 불법 유턴을 방지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전 도로에 차선 분리대를 설치했다.

하지만 공사업체들의 부실공사로 도로 바닥에 고정시키는 나사 못이 들떠 있고, 이음매 연결 부분은 결합이 안돼 분리대가 한쪽 도로로 휘어져 운행차량과의 접촉사고 위험도 높다.

부실공사로 인해 10여m 정도가 훼손돼 떨어져 나간 곳도 많다.

봉명사거리에서 흥덕고가 방향 차선분리대를 비롯해 상당구 교서로 국민연금공단동청주지사 인근 도로에도 떨어져 나간 차선 분리대가 버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분리대가 한쪽 도로로 휘어져 있어 운행차량의 훼손이나 차량 접촉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운전자 A씨는 “도로 곳곳에 차 선분리대를 설치했지만, 부실공사로 인해 분리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고 위험만 부추기고 있다”며 “철제품의 차선분리대 보다는 플라스틱 제품의 규제봉(탄력봉)을 설치하는게 사고위험도 줄이고 미관상으로도 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부실공사가 수차례 지적됐지만, 청주시 감사관실은 “현황 파악 후 조치하겠다”는 말뿐 1년이 넘도록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감사 부서에 대한 기구 재정비는 물론 각종 사업과 공사에 대한 철저한 준공검사, 책임 실명제 등 시스템 마련이 요구된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부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