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하나 없는 괴산군과 옥천군에 각각 18홀,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추진된다.
지난 11일 괴산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송인헌 군수와 이용 대화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MOU)은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괴산군 장연면(송덕리 거문동) 일원 약 220만㎡(약 66만 평) 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과 골프텔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농촌관광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2월쯤 나올 것으로, 주민 제안이 들어오면 지구 단위 입안을 거쳐 충북도에 용도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군보다 도시관리계획 추진이 앞선 옥천군도 27홀 대중골프장 추진과 관련해 곧 군관리계획 결정 변경(체육시설 골프장) 신청서가 제출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안)이 확정되면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 협의와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이 결정·고시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관성개발(주)이 대중골프장 27홀·골프텔 31실 규모의 체육시설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위치는 동이면 지양리 산56 일원으로 면적은 1,193,137m²(360,922평)이다.
군 관계자는 “10년 전보다는 골프장 조성에 대한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군의회를 비롯해 골프장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조성에 대한 찬성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환경 오염원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고, 지방세 수입,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괴산군이나 옥천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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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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