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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윤덕수-8월의 기억’전 개최
▲ ‘윤덕수-8월의 기억’전 홍보 포스터.

청주시립미술관은 1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2023 로컬프로젝트 PART 3 ‘윤덕수 – 8월의 기억’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로컬프로젝트 마지막 참여자인 윤덕수 작가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뮌헨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윤 작가는 2000년 초 귀국 후 최근까지 청주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작업실 한편에 일군 작은 텃밭에서 나오는 농작물들은 작가의 조형 이미지의 원천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텃밭 농사의 계기는 시골 마을에서 지내면서 작품 만들기 이외엔 할 게 없는 상황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처럼 윤덕수 작업의 내러티브는 소소한 일상의 행위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큰 의미 없이 소일거리로 생산한 농작물을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행위를 통해서 삶에 지친 지인들의 감정이 위로받기를 바랐다고 한다.

한편,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14일(목) 오후 2시에 청주시립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전시 개막행사와 더불어 작가와 평론가(이문정-전시기획, 미술비평)가 진행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미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 비평이기보다는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예술에 관한 궁금점들을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은 2019년부터 매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 그들의 지난 작업 행보와 오늘의 작업 태도를 중심으로 향후 그들이 넓혀갈 예술 반경을 가늠하는 취지로 ‘로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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