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맞춤형 고지서(안).

옥천군이 올해부터 기존 고지서를 큰 글씨로 제작해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옥천군은 관내 65세 이상 고령 납세자가 35% 이상으로, 각종 납세 방법이 있지만 고령층은 어젼히 종이 고지서 납부를 가장 많이 선호해 고령층 및 시력이 약한 납세자 편의를 위해 맞춤형 고지서를 제작한다.

기존 고지서는 글자 크기가 작아서 납부 금액 및 납부 일자를 한눈에 보기에 불편함이 많았으나, 큰 글씨 고지서는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을 중앙에 배치해 1월 부과되는 면허세 및 자동차세 고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동산 세정과장은 “고지서 읽기가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서식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세금을 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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