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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미선나무 전시회 개최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 1종 1속 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귀한 특산식물이다. 미선나무의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국 고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관호)’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미선나무 분화 전시뿐만 아니라, 주말 방문객 대상으로 2주간(3월 16일~17일, 3월 23일~24일) 1일 100명 한정으로 선착순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미선나무를 주제로 한 ‘숲해설’, ‘식물세밀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균 산림환경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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