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초등학교는 17일(수)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우암동 마을교육회와 함께하는 학교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우암동 마을교육회는 2021년부터 우암초등학교와 협력해 와우문화축제 풍물공연, 우암가족 페스티벌 민요공연, 학생-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암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우암동 마을교육회 텃밭 선생님을 만나 앞으로 어떤 작물을 심고, 어떻게 재배하면 좋을지 질문하고, 직접 토마토·상추 등의 모종을 심으며 체험중심 친환경 생태교육을 경험했다.

김윤구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교육하고, 성장시키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마을교육회를 활용한 학교텃밭 가꾸기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는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시설을 이용한 돌봄프로그램도 진행해 온마을 배움터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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