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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350억원 규모 노후 산단 재생사업 선정2029년까지 도로확장, 공원정비, 어린이놀이터 신설 등 정주여건 개선
▲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총괄평면도.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350억 원 규모 재생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해당 사업은 착공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 중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개량하는 사업의 총사업비 중 50%를 보조하는 것이며, 그 외 사업비 50%는 지방비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 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청주오송 철도클러스터조성, 오스코(OSCO) 건립 등 주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국비를 활용해 오송가락로(만수~쌍청) 길이 1.7㎞ 확장, 교차로 개선, 오송호수·연제·쌍청공원 정비 및 노상주차장 조성 등의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출생아 등록 수가 늘어난 오송읍에는 여름철 물놀이장을 포함한 사계절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교통의 중심지이자 청주시의 대표적 관문인 오송의 정주여건을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오송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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