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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구청·종합경기장 주차장 주말·휴일은 무료 개방해야”
▲ 청주시가 체육시설 부설주차장을 24시간 유료 운영한다고 게시한 플래카드.

“경기 최악인데 주차요금 받는 게 옳은 행정이냐”

주차장 유료화 후 토·일요일 텅텅 비어 “안타깝다”

무료로 운영돼왔던 청주시 서원구청·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이곳을 이용해온 각종 산악회와 여행객들의 불만이 거세다.

시민들은 평일은 주차요금을 받더라도 주말(토요일)과 일요일은 무료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통행정 아니냐고 지적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체육시설 부설주차장’을 24시간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이 유료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확보하지 않고 청주시가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유료로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

주차장 유료 운영을 알지 못했던 시민 A씨는 “구청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산악회 버스로 산행을 다녀왔는데, 주차료가 6,000원이나 나왔다”며 “물가 인상 등으로 경기가 최악인데 구청 광장 주차요금까지 받는 게 시민을 위한 행정이냐”고 비난했다.

▲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서원구청과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토요일과 일요일은 텅 비어있다. 종합경기장 앞 주차장.

서원구청과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주차요금이 부담된 시민들이 아예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다.

시민들은 “아침 새벽 시간대에는 청주체육관이나 서원구청 방향으로 버스 노선도 마땅하지 않아 승용차로 이동했는데, 주차요금까지 부과되니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장기 주차하는 민원이 있어 유료로 운영한다면, 주말과 휴일에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밤샘 주차와 장기간 주차로 구청과 인접한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어 유료로 전환하게 됐다”며 “주차장 공급이 부족한 만큼 토·일요일 무료 개방을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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