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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뜨개 부스 |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경석)의 학생들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4일 교내의 투병 중인 학생에게 의료 용품을 기부한다.
의료 용품의 구매금은 지난해 12월 26일 학교 축제‘장뜰제’에서 학생자치회의 주도하에 네잎클로버를 모티브로한 손뜨개 부스, 학부모회의 떡볶이 부스, 풍선 아트 체험 부스를 꾸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모은 기부금 약 74만 원은 선천성 질병의 합병증으로 채혈의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무채혈 당뇨 패치를 구매하는 데 사용됐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에게 큰 위로와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
교내 뜨개 동아리 코코넛의 대표 이시우 학생은 “평소 취미로 즐기던 뜨개질이 기부로 이어져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를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또한“혼자 만들 때보다 친구들에게 알려주면서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함께하니 더 많이 더 즐겁게 만들어 기부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열정적인 홍보로 축제를 이끈 김시현 학생은 “친구들의 흥을 돋우고 학교 구성원들에게 부스를 홍보하면서 목이 아프기도 했지만, 기부금이 쌓일 때마다 후배가 더 많이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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